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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&미용

마운자로 다이어트 5주차 후기_용량 증량

“식욕 조절 그 이상, 습관의 리듬을 타다”

 

마운자로 다이어트 5주차, 5mg 증량 후 식욕 조절과 식습관 변화에 대한 솔직 후기! 체중보다 값진 습관 개선과 앞으로의 계획까지, 진짜 변화의 기록을 담았습니다.

마운자로 다이어트 5주차 후기_용량 증량

목차

 

 

 

1. 5mg 증량, 포만감의 속도가 달라졌다

이번 주는 마운자 용량을 5mg으로 증량하면서 시작됐어요. 담당 의사선생님도 내 총 감량의 양이 마음에 안드셨던지 이번주 부터 증량을 하자고 하셨다. 

 

기존 2.5mg이 효과가 없던 건 아니었지만 이왕 비용 지불한거 조금 늘려보자라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 나도 증량에 동의했다. 다만 증량 후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힘들경우 다시 2.5mg 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결정했다.

 

※ 마운자로 증량이란? 

총 6단계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. 증량은 4주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, 아래와 같은 순서로 증량된다.

주차 용량 단계 비고
1 ~ 4주 2.5mg 시작 용량
5 ~ 8주 5mg  
9 ~ 12주 7.5mg  
13 ~ 16주 10mg 중간 고용량
17 ~ 20주 12.5mg 고용량
21주 ~ 15mg 최대용량. 반드시 의료진 판단 필요

 

2. 2.5mg 과 5mg 차이점

5주차 들어서는 그 유혹 자체가 많이 줄었고, “배가 고프지 않은데 굳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?”라는 생각이 더 자주 들었어요.

 

기존 2.5mg에서는 식사 중간쯤에야 포만감이 느껴졌다면, 5mg으로 바꾸고 나서는 식사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“배부르다”는 신호가 더 빠르게 왔어요.

 

특히 외식 자리에서 “이 정도면 충분해”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덜 먹게 되었고, 식사량 자체가 줄어들었어요.

특히 식사와 간식을 먹을 때, 과자 한봉지를 다 못먹어서 2일에 걸쳐서 먹던가 평소에 먹던 식사량을 다 못 먹게 되었어요

 

 

3. 숫자보다 값진 변화, 조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

이번 주 체중 변화는 마기막 4주차 대비 -2kg 정도였어요.
처음에는 체중계가 고장났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, 확실히 먹는 양이 줄게 된 지금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수치인 것 같아요.

 

체중보다 더 값진 건 “내가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겠다”는 자신감이었어요.

 

이건 단순히 제품의 효과라기보다는, 지난 4주간 쌓아온 습관이도움으로 더 단단해졌다는 느낌이에요.

 

예전엔 배가 불러도 아까워서, 혹은 스트레스로 더 먹었다면 지금은 “내일 먹자” 혹은 “이건 다음 끼니로 넘기자”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.

 

이런 변화는 숫자보다 훨씬 값지고, 앞으로의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.

 

 

 

 

4. 앞으로의 계획: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드는 마무리 단계

저는 딱 4주만 추가로 진행하여서 5mg이 저의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.

 

앞으로 남은 3주 긴 연휴기간으로 위기가 조금 있지만 잘 방어해보려고 합니다.

 

5mg 투약 후 양 조절을 못하게 되면, 소화제를 찾게 됩니다. 이 기간에 "무조건 습관을 잡는다"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.

 

배가 아예 고프지 않다던가 하는 건 없습니다. 배는 당연히 때되면 고프고 간식도 먹고 싶어요. 다만 배부르는 속도가 빨라져서 숟가락을 자연스럽게 놓게 됩니다.

이 때가 내가 앞으로 평생 가져갈 습관을 만드는 시기일 것 같아요. 배부르면 그만 먹고 그만먹기! 음식 조절을 못하는 분들은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 다만, 자체 진단이 아닌 병원 의사 선생님의 진단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네요! 

 

 

 

 

저는 증량한 만큼, 내 몸의 반응을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어요.

 

별도의 추가적인 검사를 받았는데.. 이 부분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정보로 드리도록 할게요!

남은 3주간은 단순히 다이어트가 아니라, 내 식습관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마무리 단계라고 생각하고 이 시간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이 더 단단해지길 기대하며, 다음 주에도 솔직한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.